23년 12월 29일, 종이의 집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종이의 집 : 베를린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종이의 집: 베를린의 줄거리와 관람 포인트, 시즌 2 제작 계획까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줄거리
3번째 아내와 이혼한 베를린은 형편없는 인생을 반전 시킬 요소는 두 가지, 사랑과 엄청난 돈이라며 그 중 두 번째인 엄청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만물박사, 자물쇠의 대가, 천재 공학자, 덤벙대는 천재, 예명을 쓰는 신비로운 여인까지 특별한 사람들을 모아 누구나 부러워하는 멋진 호텔에 묵는 베를린. 그들은 빼앗아 온 성배를 이용해 신부를 속여 발굴달인 척 성당 아래에서 계획을 시작합니다. 그들의 계획은 바로 프랑스 파리 최대 경매장 금고를 터는 것. 그들이 계획을 시작한 성당 아래에는 그 금고에 갈 수 있는 통로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호텔 맞은편에서 사는 경매장 이사를 감시하기 위해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계획을 착착 실행시켜 나가는 그들 앞에 뜻밖의 위기와 사건이 펼쳐집니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보물을 훔쳐내어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관람 포인트
종이의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베를린”의 과거 가장 잘나갔던 전성기 시절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팬들이 이 흥미로운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종이의 집 시리즈의 강점 중 하나는 매번 새롭게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스핀오프 드라마인 “베를린”에서도 플롯에 복잡성을 더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새로운 적들이 매번 등장하여 베를린과 동료들에게 위기를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동맹도 등장합니다. 이는 매 에피소드를 클릭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또한 배우들 간의 호흡은 장면 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에피소드 내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합니다. 프랑스 파리라는 매력적인 도시 자체를 캐릭터로 활용한 점도 매우 훌륭합니다. 어두운 골목부터 역사적인 기념물까지 모든 프레임에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넷플릭스에서의 성적
첫 공개되었던 2023년 12월 29일 주간인 첫 번째 주에는 1130만명이 시청하며 글로벌 TV 비 영어권 부문 1위로 단숨에 올라섰습니다. 88개국에서 Top 10 안에 들었네요. 두 번째 주는 더 많은 숫자인 2230만명이 시청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주에서는 약 1/3 수치가 줄어든 870만명이 시청하였습니다. 네 번째 주인 이번 주는 500만명이 시청하면서 약 4730만명이 시청하였습니다. 4주 연속 1위 자리는 지켜내었습니다.
해외 반응들
- @raibo4992 베를린의 캐릭터 동기가 제가 좋아하는 강도 영화, 즉 완벽한 “영리한” 강도 영화와 닮았기 때문에 여전히 이 영화가 기대됩니다. 저는 여전히 엘 로보 델 시글로, 터널 끝에서, 그리고 MH 캐릭터 ‘팔레르모’가 라틴 아메리카/스페인에서 TV와 영화를 가장 잘 털었던 강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 @phantomdaze2599 이 쇼가 Casa de Papel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도는 엉성했기 때문에 첫 번째 쇼의 큰 강도에서 교수가 필요했습니다. 베를린의 갈등을 사랑으로 만드는 것은 의미가 있었고 꽤 잘 수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로맨스에만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흥미롭지만 거기서 문제가 보입니다.
- @marlonb.4017 이 쇼는 좋았고, 획기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좋았습니다.
- @opticram852 좋은 쇼지만 너무 진부한 사랑
시즌 2 제작 계획
현재 시즌 2 제작 계획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시즌 마지막에는 “베를린”이 무언가를 더 해야 한다고 하며 제작진이 다음 시즌 제작의 기회를 열어 놓았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계획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공개된 지 3주째인 24년 1월 넷째 주 기준 여전히 75개국에서 TV 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들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시즌 2 제작 결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나온다면 당연히 “베를린”으로 연기하고 있는 페드로 알론소는 계속 나올 것 같고, 시즌 1에서 활약했던 베를린의 동료들도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론 그들 간의 호흡이 좋았기에 꼭 나오길 희망해 봅니다.
마치며
페드로 알론소의 섹시하고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베를린”이었습니다. “종이의 집”에 비해 로맨스 요소가 자주 등장하여 스릴러 드라마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초반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넷플릭스에서 제공한 시청자 수를 확인해 보면 기세가 많이 꺾인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의 집” 시리즈를 시청하지 않고 “베를린” 시리즈를 접했습니다. 베를린의 매력으로 “종이의 집” 시리즈에 흥미가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의 매력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고, 동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잡고자 하는 그의 모습은…솔직히 공감이 많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에피소드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가볍게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신작 리뷰 – 종이의 집 : 베를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